‘한미요배씨토가’
한국의 아름다운 가마를 운영하는 배씨 가족 이라는 뜻이다.
옹기와 푸레도기는 약 279년동안 9대째 한미요배씨토가 집안의 가업이 되고 있다.
배씨 가족의 옹기는 조선시대 1740년 천주교 박해를 피해 산속에 숨어 옹기를 생업으로 빚으며 시작되었다.
1대 배관겸 프란치스코는 조선시대 후기 한국에 천주교가 창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입교하여 천주교 신앙이 처음 전파된 충청도 지역에서 평신도 지도자 생활을 하였다. 흥선대원군의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가족과 함께 산 속에서 생업으로 옹기를 굽기 시작하였다.
- 1대 배관겸 (순교 - 2014년 8월 한국 천주교 복자 124위 중 13위 시복)
- 2대 배청모(순교), 배안드레아(순교, 족보에서 이름 지워져 알 수 없음)
- 3대 배화첨(순교), 배바오로(순교),배필영
- 4대 배명주(순교), 배명중(순교), 배종우
- 5대 배문모(순교), 배문호(순교), 배치봉
- 6대 배의석
- 7대 배요섭 (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옹기장 제30호 명예 보유자)
- 8대 배연식 (현재 대한민국 푸레독 제작 숙련 기술 전수자(고용노동부 99-4호)
- 9대 배은경, 배새롬 (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옹기장 이수자)